MaryRuth's, 먹는 뷰티 카테고리 공략, 이너뷰티 시장 연 17.3% 성장
피부 관리는 더 이상 바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먹는 것, 자는 것, 스트레스 관리까지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뷰티 from within’, 즉 내부에서 시작하는 뷰티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건강 보충제 브랜드 MaryRuth’s가 이 흐름 한가운데로 들어옵니다.
뷰티 보충제 시장, 연 17.3% 성장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먹는 뷰티(ingestible beauty) 보충제 시장은 전년 대비 17.3%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항산화 블렌드, 피부 지원 비타민, 콜라겐 복합 제품 등이 포함됩니다. 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토피컬 제품의 한계를 인식한 소비자들, 건강과 뷰티를 분리하지 않는 웰니스 문화, 임상 연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된 정보 환경이 맞물렸습니다.
MaryRuth’s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건강 보충제로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입니다. 이번 이너뷰티 카테고리 진출은 기존 충성 고객층을 뷰티로 확장하는 전략입니다.
콜라겐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
이너뷰티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은 콜라겐 보충제입니다. 이는 소비자 인지도와 임상 연구 축적이 다른 성분에 비해 앞서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겐은 피부 건조중량의 약 7080%를 차지하는 단백질로, 30대 이후 연간 약 11.5% 씩 감소합니다.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형성의 핵심 원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콜라겐 한 성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히알루론산, 바이오틴, 아스타잔틴, 포도씨 추출물, 아연 등 다양한 성분이 ‘피부 지원 보충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이를 복합 포뮬러로 묶어 제안하고 있습니다.
‘증명하라’ 시대, 임상 근거가 진입 장벽
뷰티 보충제 시장의 성장이 곧 쉬운 경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소비자들이 임상 데이터를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들은 ‘증명하라(prove it)‘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기능성 주장은 규제 리스크로 이어지고, 임상 연구 없는 제품은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는 원료 기업들에게도 변화를 요구합니다. 특허 원료, 임상 연구 지원, 성분 출처 투명성이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과 함께 임상 연구 비용이 필수 투자 항목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포맷 혁신, 파우더·음료·젤리
이너뷰티 시장에서 또 다른 축은 제형 혁신입니다. 캡슐과 태블릿 일색이던 뷰티 보충제 시장에서 파우더, 음료형, 젤리 형태가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소비자층은 보충제를 ‘복용’하기보다 ‘즐기는’ 경험을 선호합니다. 음료에 섞거나 그냥 먹을 수 있는 젤리 형태가 새로운 사용 습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MaryRuth’s는 이미 액상 비타민 등 다양한 제형으로 시장에서 검증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너뷰티 카테고리에서도 제형 다양화를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너뷰티는 토피컬을 대체하지 않는다
한 가지 명확히 해야 할 것은, 먹는 뷰티가 바르는 스킨케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외선 차단은 여전히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장벽 수분 보충은 토피컬 제품으로 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너뷰티 보충제는 피부 세포의 기초 대사, 콜라겐 생성, 항산화 방어를 안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가지 접근의 시너지가 더퓨처가 제안하는 방향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너뷰티 보충제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부 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깥에서 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토피컬 제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피부 고민에 먹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건강 의식이 높아진 20~40대 여성층이 스킨케어와 건강 보충제를 통합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너뷰티 보충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은 무엇인가요? 콜라겐 펩타이드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뉴트리코스메틱 성분입니다. 그 외 히알루론산, 항산화 비타민(C, E), 바이오틴, 아스타잔틴 등이 자주 쓰입니다.
‘증명하라’ 시대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브랜드들이 마케팅 문구 대신 임상 데이터와 특허 성분으로 차별화해야 하는 흐름입니다. 소비자들이 ‘이 성분이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묻기 시작했고, 규제 환경도 근거 없는 기능성 주장에 엄격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