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폴리페놀 15mg, 16주 만에 산화 스트레스 7개 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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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폴리페놀 15mg, 16주 만에 산화 스트레스 7개 지표 개선

By Soo · · NutraIngred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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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의 쌉쌀한 맛을 만드는 성분, 하이드록시티로솔(hydroxytyrosol)이 경구 보충제로서 항노화 가능성을 임상에서 입증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이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무작위 대조 시험은 이 성분의 인체 데이터 중 가장 체계적인 결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임상 설계와 대상자

연구는 과체중이며 전당뇨 상태인 40~70세 성인 52명을 모집해 49명이 16주 프로토콜을 완료했다. 하루 15mg의 하이드록시티로솔(Hytolive, Alvinesa Natural Ingredients)을 복용한 군과 위약군을 이중 맹검으로 비교했다. 이 용량은 올리브 오일을 매일 약 3.5~5 테이블스푼 섭취하는 것과 유사한 폴리페놀 함량에 해당한다.

7개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

16주 후 하이드록시티로솔 군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관련 7개 바이오마커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주요 변화를 보면, 산화 LDL(동맥경화 위험 지표), 단백질 카르보닐(단백질 산화 손상 마커), 8-OHdG(DNA 산화 손상 마커)가 모두 감소했다. 총 항산화 능력과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GPX) 활성도는 증가했으며, 대표적인 염증 사이토카인 IL-6도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C반응성단백질(CRP)과 TNF-알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전신 염증보다 세포 수준의 산화 손상에 효과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됐다.

피부 노화와의 연결 고리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 노화의 핵심 가속 인자다. ROS(활성 산소)가 섬유아세포를 손상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며, DNA 손상 누적이 피부 세포 기능을 떨어뜨린다. 하이드록시티로솔은 이 경로의 상류에 개입한다. 자체 ORAC 항산화 지수는 비타민 C의 약 3배, 비타민 E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관에서 임상으로

기존 하이드록시티로솔 연구는 세포 실험이나 동물 모델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연구는 인체에서 16주 이상 복용했을 때 실제로 바이오마커가 변화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준 임상 근거로, 연구팀은 “하이드록시티로솔 만성 보충이 노화 관련 질환의 예방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현재 하이드록시티로솔은 단독 보충제 외에도 올레오칸탈, 올레아세인 등 올리브 폴리페놀 복합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별도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올레오칸탈과 올레아세인의 병용은 45~79세 여성에서 주름 평균 33.91% 감소, 남성에서 46.56% 감소를 보였다.

출처

NutraIngredients - Olive polyphenol supplement shows healthy aging potential